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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리뷰

넷플릭스 드라마 <지니 앤 조지아> 등장인물, 줄거리 소개와 후기

by 우데이 202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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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목: 지니 앤 조지아 (Ginny & Georgia)
개봉일: 2021년 2월 24일 (시즌1)
방송사: 넷플릭스
구성: 10부작 (시즌1)
장르: 로맨스, 코미디, 청소년
제작: 사라 램퍼트



출처: 넷플릭스




꿀로는 파리를 많이 꾈 수 있어. 근데 벌을 만나면, 먼저 쏘아버려.

 

 

※스포 주의

드라마 등장인물 소개

  1. 지니 밀러: 조지아가 10대에 자이언과 낳은 딸이며 백인과 흑인의 혼혈로 어느 쪽에도 끼지 못해 정체성에 혼란을 겪는 사춘기 소녀입니다. 엄마가 자주 이사를 다니는 탓에 잦은 전학을 다녀 고정된 소속감을 느껴본 적이 없는 지니는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웰스베리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만들어갑니다. 
  2. 조지아 밀러: 딸 지니와 아들 오스틴의 엄마입니다. 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이라고 믿기 힘들게도 출중한 외모와 화려한 옷차림을 즐깁니다. 그녀의 매력에 많은 남자들이 관심을 가지지만 문제가 생긴다 싶으면 미련 없는 듯 훌쩍 떠나버리는 유목민 성격도 가지고 있는데, 그런 엄마의 페이스에 휘말리게 되는 것이 불만인 지니와 자주 마찰을 빚습니다. 언듯 밝고 당찬 성격의 소유자지만 미스터리가 많으며 자신에게 방해된다고 생각되는 인물을 가차 없이 처리하는 냉정한 성격도 가지고 있습니다. 불행했던 유년시절을 보냈던 자신과는 달리 자신의 아이들은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강한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3. 오스틴 밀러: 지니 밀러의 남동생이자(아버지는 다름) 조지아 밀러의 아들입니다. 오스틴은 자신의 아버지가 횡령 누명으로 감옥에 가 있으며 사실은 마법사라는 조지아의 말을 믿고 아버지에게 자주 편지를 부치고 친구들에게 그리 말할 정도로 또래에 비해 순수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친구들에게 놀림받고, 믿었던 엄마의 거짓말을 알게 된 뒤 무척이나 실망하여 우울증에 말을 하지 않고, 친구들에게 폭력성을 보이는 등 지니와 조지아 사이의 갈등의 피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4. 자이언 밀러: 지니의 아버지입니다. 조지아와 결혼을 해서 한 가정에 같이 살진 않지만 지니와 자주 연락하며 좋은 아빠가 되려고 노력하는 멋진 인물입니다. 지니가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겪을 때나 엄마와의 갈등을 주저 없이 말할 정도로 마음의 거리가 가까운 인물입니다. 여행하고 책을 쓰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5. 맥신 맥스 베이커: 웰스베리에 와서 지니가 처음 친해진 친구입니다. 지니의 똑똑한 모습에 호감을 갖고 먼저 다가오는데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모습이 매력적인 인물입니다. 다른 두 친구들 애비와 노라와 함께 넷이서 MANG이란 그룹을 형성합니다. 이들과 싸우기도 하고 화해하기도 하며 지니는 평범한 고등학교 교우 관계를 경험하게 됩니다. 
  6. 헌터 천: 지니의 첫 남자친구입니다. 모범적인 학생으로 지니가 좋아하는 마커스와는 반대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공부도 잘하고 힘들어하는 지니에게 조언도 해 주고 노래로 고백하는 등 로맨틱한 성격을 가진 그는 조지아가 원하는 타입의 지니의 남자친구입니다. 
  7. 마커스 베이커: 맥스의 쌍둥이 형제이자 지니가 좋아하는 인물입니다. 대마초를 피고, 공부엔 관심이 없는 방황하는 미국 10대의 표본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서로 본의 아닌 밀당을 하게 되며 지니가 헌터와 사귀는 중에도 신경 쓰여하는 인물인데, 헌터가 지니의 첫 남자친구라면 마커스는 지니의 첫 경험 상대입니다.
  8. 폴: 시장인 폴은 조지아가 원하는 남편감입니다. 모범적인 정치인으로서, 지니와 오스틴에게 잘해주며 부와 권력을 가지고 있어서 조지아가 꼬시려 하는 인물입니다. 시리즈 후반부에 가면서 자신의 야욕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9. 조: 조는 조지아가 자주 가는 블루팜 카페의 사장입니다. 어렸을 적 조지아와의 작은 인연이 있는데 조지아를 알아보지 못할 때에도 그녀에게 잘해주다가 나중에 그녀를 알아보지만 이미 조지아가 시장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시점이라 차마 다가가지 못합니다.

 

윌스베리에서의 새로운 시작.

새아버지의 사망으로 조지아와 지니, 그리고 오스틴은 부유한 동네인 윌스베리로 이사합니다. 여태까지 잦은 전학을 다닌 탓에 한 번도 학교나 친구들에게서 소속감을 느껴본 적 없는 지니는 새로운 시작을 전혀 기대하지 않는 눈치이지만 학교에서 맥신이라는 새로운 친구가 생기고, 곧 그녀의 다른 친구들도 소개받으며 마음 둘 곳을 찾습니다. 처음으로 마커스와 경험도 해보고, 헌터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는 등 연애 라이프도 시작되는 듯 보입니다. 조지아도 이웃과 인사를 나누고, 지역 마을 영향력 있는 엄마들도 만나며 좋은 출발을 하는 듯합니다. 시장 폴 랜돌프에 대한 정보를 들은 조지아는 그를 꼬시기로 마음먹습니다. 학교에 유기농 채소 납품 문제 같은 마을 문제들을 기발하고 여유롭게 해결하는 조지아를 보며 폴은 조지아에게 점점 매력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자신의 재선 운동을 도울 수 있는 자리를 줍니다. 지니는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면서 이전에 하지 않았던 행동들도 하게 됩니다. 대마초를 피운다던가 가게에서 도둑질을 한다거나 여태까지와는 달리 조지아에게 숨기고 거짓말하는 것들도 늘어납니다. 조지아는 10대 딸을 이해해보고 믿음을 주려 합니다. 기성세대의 엄마들과는 달리 쿨하고 친구같이 다가가 문제를 해결하는 조지아를 엄마로 둔 지니를 친구들은 부러워하지만 지니는 그런 엄마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여러 일들을 겪으며 엄마가 숨기는 게 많은 것 같다는 확신을 받습니다. 엄마의 비밀을 알려달라고 조지아에게 요구하지만 조지아는 지니를 위해 알려주지 않고 어물쩍 회피하려는 태도를 보입니다. 엄마의 숨기고 싶은 과거를 알지 못하는 지니는 점점 더 엄마를 믿지 못하게 되고 모녀간의 사이는 계속해서 벌어집니다.

 

 

새로운 관계

아직 들어오지 않은 전남편의 유산 때문에 조지아는 빚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라도 폴의 마음에 들어야 합니다. 그녀는 사춘기가 되며 부쩍 잦아진 지니와의 갈등과, 오스틴의 학교생활, 그리고 시장과 그의 재 당선 등등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그 와중에, 신학기 기금 모음 행사로 매년 주최되던 베이킹 바자회 대신 조지아의 아이디어인 카지노가 열리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그녀는 멋지게 작년 수입의 4배를 벌어들입니다. 그렇게 조지아를 향한 폴의 마음은 꽤 커진 듯 보입니다. 결국 조지아와 폴은 데이트를 합니다. 그 데이트를 목격한 조지아의 라이벌(?) 신시아는 폴의 행동을 지적하며 시장 후보로 나섭니다. 한편, 카지노의 밤이 열리던 날 학교에선 밴드 경합 대회가 열렸습니다. 그날 지니를 위한 노래를 부른 헌터의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가고 지니까지 유명인이 됩니다. 헌터는 그녀의 첫 남자친구가 되고 그들의 사이는 점점 깊어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조지아의 이모인 매디와 그 아들 케일럽이 그들을 찾아옵니다. 조지아가 형제 자매가 없는 고아인 줄 알았던 지니는 조지아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이제 겨우 자신의 인생에 의미 있는 것들이 생기는데 망치려 드는 엄마가 무척이나 밉습니다. 매디와 그럭저럭 잘 지내는 듯했던 조지아는 매디가 술에 취해 잠든 사이 그녀의 핸드폰을 뒤져봅니다. 그리고 그녀는 매디가 조지아의 정보를 얻어 그녀가 죽은 남편의 유산을 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 그 죽은 남편의 전처에게 고용당한 사립 탐정에게 팔기 위해 그녀를 찾아온 것임을 알게 됩니다. 다음날, 지니가 매디와 나가 아침을 먹으며 마음을 열고 집으로 돌아오자 매디의 짐이 꺼내져 있습니다. 조지아는 매디를 내쫓습니다. 자이언이 지니를 보러 왔습니다. 자이언이 조지아의 집에 머물게 되면서 지니는 그와 좋은 시간들을 보냅니다. 그가 데려간 시 낭독회에서 얻은 것들을 바탕으로 시 같은 에세이도 써내 반 학생들의 기립박수를 받습니다. 그렇지만 최고의 에세이 상은 헌터에게 돌아갑니다. 지니는 이것이 자신의 인종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부당하다는 이야기를 헌터에게 하고, 헌터는 작품은 아주 좋았지만 에세이의 형식을 따르지 않았다며 지니에게 설명합니다. 헌터는 또한 자신도 아시아계 미국인이기 때문에 인종차별을 이유로 볼 수 없다는 말을 합니다. 지니는 헌터가 자기편을 들지 않음에 마음이 상하고 둘은 싸웁니다. 그 와중에 자이언과 조지아가 같이 자게 됩니다. 매번 이렇게 아빠를 떠나보내야 했던 지니는 크게 괴로워하며 방에 들어가 자해를 하려 하고 그 모습을 창문을 넘어온 마커스에게 보입니다. 지니는 당황스러운 마음에 마커스가 자신을 좋아함을 알면서도 그에게 심한 말을 합니다. 마커스는 크게 상심해 지니의 방을 나서고 교통사고를 당합니다. 마커스가 떠난 후, 지니는 마커스에게 사과 문자를 보내지만 마커스는 답이 없습니다. 그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지니는 엄청난 자책감에 빠집니다. 마커스는 다행히 금방 집으로 돌아옵니다. 지니는 마커스와 헌터 사이에서 마음을 잡지 못합니다. 

 

 

점점 드러나는 조지아의 과거

지니는 학교를 째고 집에 와 조지아의 방을 뒤지다가 조지아가 민감한 물건들을 숨겨놓은 비밀 상자를 찾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조지아의 과거에 관련된 물건들을 찾습니다. 그리고 집에 일찍 귀가한 조지아와 마주칩니다. 엄마의 진실을 알고 싶다고 말하는 지니에게 조지아는 알게 되면 자신을 전처럼 볼 수 없게 될 거라 타이릅니다. 지니는 알겠다고 대답하지만 알고 싶은 마음은 접을 수 없습니다. 지니의 16번째 생일날 조지아는 지니를 위해 집에 작은 사교장을 만들어 친구들을 초대합니다. 지니는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들은 집 안의 술을 몽땅 챙겨서 조지아의 눈을 피해 집을 빠져나가 맥신의 집에서 열리는 하우스파티에 갑니다. 그리고 조지아에게 빈 방을 들키게 됩니다. 배신감에 바로 컴퓨터를 열어 그들의 행적을 확인한 조지아는 바로 경찰에게 전화해 시끄럽다며 그들을 신고해 버립니다. 화가 난 조지아 대신 폴이 구치소로 가면서 둘의 사이가 한층 가까워집니다. 집에 돌아온 지니는 조지아와 말다툼을 합니다. 프로 거짓말쟁이라는 지니의 비판에 조지아는 자신의 과거를 조금 털어놓습니다. 어렸을 적 새아버지에게 내내 학대당했다는 것과 그 때문에 14살에 가출했다는 사실을 들은 지니는 엄마를 향한 경계를 조금 누그러뜨립니다. 계속해서 조지아를 조사하던 사립 탐정은 조지아가 유독성 투구꽃으로 전남편을 살해했다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그는 재판장에게 요청해 무덤에서 시신을 꺼내 독극물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습니다. 그러나 시신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지니는 연인과 헤어진 맥신을 보러 그 집에 갔다가 마커스를 만납니다. 지니는 그에게 사과하고 마커스는 그를 받아들입니다. 지니처럼, 조지아 또한 자신과 함께 잘 살고 싶다는 자이언과 폴 사이에 끼어 있습니다. 마침내 조지아의 마음이 자이언에게 기울고 폴에게 헤어지자고 말하지만 폴은 아랑곳 않고 그녀에게 다이아몬드가 박힌 프러포즈 반지를 내밉니다. 그러면서 폴은 조지아에게 자신은 그녀가 원하는 것을 채워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자이언은 떠나고 지니는 상심합니다. 맥신은 우연히 마커스의 폰을 보다가 지니와의 관계를 알아챕니다. 자신의 남동생과 지니가 자기가 모르는 동안 서로 좋아했다는 걸 안 맥신은 배신감에 지니를 무시하기 시작합니다. 한편, 헌터는 지니가 일하는 카페에 찾아와 그녀에게 사과하며 헤어지고 싶지 않다고 말합니다. 지니는 일단 나중에 얘기하자며 대화를 마무리 짓고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합니다. 그날 학교에서 연극부 공연이 있습니다. 맥신이 자신에게 화가 난 것이 걸렸던 지니는 대기실로 들어가 맥스에게 왜 자신에게 화가 났는지 이유를 묻습니다. 맥신은 어떻게 자신의 남동생과 자놓고 자신에게 비밀로 하냐며 화를 냅니다. 맥신은 복도로 나와 지니에게 소리칩니다. 헌터도 그 대화를 듣습니다. 그때 마커스가 나타나고, 그는 지니를 보호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지니와의 일은 실수였다고 말하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그 말에 지니는 더욱 상처를 받습니다. 혼란스러운 와중 사립 탐정이 지니가 일하는 곳을 찾아옵니다. 그리고 지니에게 조지아가 위험한 사람이라며 조지아가 그녀의 전 남편을 죽인 것 같다고 합니다. 그런 다음 그는 지니에게 몇 가지 질문을 하기 시작합니다. 지니는 조지아에게 혐의가 갈 만한 질문들을 모두 부인합니다. 그렇지만 그 질문들로 인해 지니는 조지아가 전남편을 죽인 사람이라고 믿게 됩니다. 그녀는 자신의 현재 상황과 엄마의 거짓말에 지쳤고, 결국 오스틴을 데리고 가출합니다. 이 상황을 꿈에도 모르는 조지아는 시장 선거 현장에 나가있습니다. 폴이 시장으로 재 선출되고 하늘에는 폭죽이 터트려집니다.

 

 

가끔 지니가 나처럼 변한다는 느낌이 들 때면 정말 겁이 난다. 하지만 큰 차이가 있다. 내 인생의 출발선은 남들보다 훨씬 뒤처졌다. 난 무슨 짓을 해서든 남들을 따라잡으려고 애썼고 결국 이만큼 왔다. 지니가 나처럼 살지 않게 보호만 한 것이 아니라 남들보다 훨씬 앞선 출발선에 세웠다. 내가 저지른 실수를 반복하지 않아도 될 거다. 내가 느낀 두려움과 절박함을 알 필요도 없다. 이제 지니의 앞날에 걸림돌이란 없다.

 

조지아는 생존자다. 근데 조지아의 말이 맞다. 사람의 어떤 점을 알게 되면 다시 돌이킬 수 없다.
내가 뭘 해야 할지 안다. 조지아에게 배운 대로 하는 거다. 계속 달려야 한다.

 

드라마 감상 후기

지니 앤 조지아는 로맨스, 호러, 하이틴, 스릴러 등등 마치 우리의 인생을 한 가지로 분류하기 어렵듯 복합적인 장르가 합쳐져 있는 드라마입니다. 조지아는 비밀이 참 많은 사람입니다. 언듯 감정적이고 철이 없어 보여도 굉장히 계산적이고 똑부러집니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그녀의 과거, 그녀가 아이들에게 끔찍하게 숨기고 싶어 하는 비밀들이 나오게 됩니다. 그녀의 발버둥은 큰 돌덩이가 되어 그녀의 어깨를 짓누릅니다. 그녀의 바람은 그녀의 아이들이(특히 지니가) 그녀의 전철을 밟지 않는 것입니다. 지니를 위해 조지아는 살인마저 불사합니다. 그런 강인한 그녀가 두려워하는 것은 그녀의 아이들이 그런 그녀의 모습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 두려움 앞에서 그녀의 강인한 모습은 사라집니다. 끔찍한 범죄들을 저질렀지만 그녀를 응원하게 되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조지아의 눈물 나는 과거를 알지 못하는 지니는 엄마를 신용할 수 없습니다. 조지아는 항상 지니에게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안정감을 주진 않습니다. 어쩌면 조지아가 안정을 경험한 적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맥신이 조지아에게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물었을 때, 조지아는 집에 있는 것처럼 편안한 느낌이 들면 그것이 사랑이라고 대답합니다. 그 답은 조지아에게 '편안한 집이란 무엇이며 '편안한 집'의 기준은 무엇일까 생각해보게 합니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메이크업도 할 줄 모르고 남자들과 어울리는 법을 몰랐던 지니는 어느새 화장을 하고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기도 합니다. 가출도 합니다. 엄마와 닮기 싫어하던 지니는 엄마와 비슷한 노선을 탑니다. 재밌습니다. 과연 가출한 지니가 어떻게 될지, 조지아의 노선을 그대로 밟을 것인지, 조지아는 행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시즌 2 정보

23년 1월 5일에 공개된다고 하는데 23년 상반기 스타트 드라마로 제격일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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